2017년 10월 14일 토요일

[신앙예화] 부부 의사의 선행

어느 신문에 실린 기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35세 된 김 아무개 의사와 32세 된 문 아무개 의사는 모두 서울대 의과 대학 출신의 부부로
전주에 있는 어느 병원에서 남편은 신경외과 전문의로, 부인은 가정의학 전문의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부는 한때 병원에서 보직도 빼앗기고, 또 쫓겨나는 수모도 겪었습니다
그것은 로비 활동을 한 제약회사의 약은 아무리 비싸도 계속 쓰도록 하는 병원 경영진에 반대하여, 가난한 농촌 사람들을 위해 싸고 좋은 약으로 처방을 해 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부부 의사는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 말씀을 조금이라도 실천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

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 기사는 다음과 같이 끝맺고 있습니다.
그 부부 의사는 돈은 사람을 위해 써야 더욱 빛난다 라고 말할 뿐
2백만 원이 넘는 월급의 사용처에 대해서는 굳게 입을 다물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주님의 말씀처럼 
자신들의 선행에 대해 기자에게 알려 선전하려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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