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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3일 금요일

[인생 예화] 톨스토이가 말하는 인생이란

러시아의 유명한 문호 톨스토이는 
인간의 운명을 다음과 같이 멋있게 문인답게 표현을 했습니다. 

광아의 넓은 광야에서 갑자기 들소떼들이 몰려왔습니다. 
들소떼에 쫓긴 사람은 ‘걸음아, 나 살려라’고 도망을 치다가, 도망을 치다가 숨이 턱에 차고 이제는 들소뿔에 산산이 찢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눈 앞에 큰 우물이 있는지라 그 속으로 뛰어내렸습니다.
한참 떨어지다 ‘덜컥!’나무에 걸렸습니다. 나무에 걸린 채 가지게 걸터앉아 정신을 차리고 내려다 보니까 빈 우물이라 밑에는 독사들이 새끼를 쳐서 많은 독사가 뒤엉켜서 우글거립니다. 먹이가 떨어진 줄로 알고 독사들이 전부다 꼬리를 들고서 위를 쳐다보고 혀를 널름거립니다. 

이 사람이 혼비백산하여 위를 쳐다보니 
들소떼들이 김을 내뿜고 발로 흙을 파며 올라오면 죽이겠다고 그 뿔을 벼르고 있습니다.
그가 나무에 앉아서 자기가 앉은 나무 주위를 찬찬히 보니까 
잎사귀에 벌들이 꿀을 쳐놓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손을 내밀어서 그 나무 잎사귀에 붙은 꿀을 따서 입에 대면서
‘아하, 맛있다. 참좋 다’고 말합니다. 

위를 쳐다보니 들소떼가 죽이겠다고 뿔을 세우고 있습니다. 
밑을 내려다 보니 독사들이 우글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걸터앉은 나무뿌리를 보니까 흰 쥐 세 마리가 나와 나무뿌리를 싹뚝싹뚝 갉아먹고 있습니다. 그의 운명은 바람 앞에 촛불같았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들소도 쳐다보지 않고 독사도 보지 않고 
흰 쥐가 자기가 걸터앉은 나무뿌리를 갉아먹고 있는 것도 보지 않고 
계속해서 잎사귀에 붙은 꿀을 따서 먹으면서 
‘아하, 맛있다. 참 맛있다’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인생이라고 톨스토이는 말했습니다. 




2017년 8월 17일 목요일

[인생예화] 너무 쉽게 포기하지 말라

너무 쉽게 포기하지 말라
 
 
* 너무 쉽게 포기하지 말라 -베토벤 *
 
어느 의과대학에서 교수가 학생에게 질문을 했다.
 
"한 부부가 있는데, 남편은 매독에 걸려있고, 아내는 심한 폐결핵에 걸려있다.
이 가정에는 아이들이 넷 있는데, 하나는 며칠 전에 병으로 죽었고,
남은 아이들도 결핵으로 누워 살아날 것 같지 않았다.
이 부인은 현재 임신중인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그러자 한 학생이 대뜸 소리쳤다.
"낙태수술을 해야 합니다."
교수가 말했다.
"자네는 방금 베토벤을 죽였네."
 
이 불행한 상황에서 다섯 번째 아이로 태어난 사람이 바로 베토벤이었다.
아버지는 매독에 걸려있고, 4남매 가운데 하나는 이미 죽었고,
셋은 결핵에 걸려 살 희망이 없는데, 폐결핵의 중증인 어머니는 임신을 했다.
오늘의 의료적 판단으로는 낙태해야 한다고 결정 내릴지도 모를 그 아이가
악성(음악의 성자) 베토벤이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한 영혼 한 영혼을 소중하게 여기신다.
우리 인간은 눈에 보이는 대로 함부로 판단하고, 인간 지식을 너무 과신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너무 쉽게 포기하기도 하고, 너무 쉽게 사람들을 정죄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인간의 이성의 법정에서 하나님의 섭리와 뜻까지도 함부로 비판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생명은 그렇게 함으로 판단할 만큼 간단하지 않다.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인생사는 우리가 보는 것보다 더욱 오묘하며,
온갖 지적으로 가득 차 있다.
모든 영혼은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영혼들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모든 크리스챤은 이 일에 부름 받았다.
 


<목회와 신학, 1998. 3.>


[인생 예화] 내면의 거울


내면의 거울
 
 
자기밖에 모르던 인색한 부자가 유대인 교수인 랍비를 만났다.
부자는 랍비에게 인생의 교훈이 될만한 가르침을 부탁하였다.
그러자 랍비는 그를 창가로 데리고 가서 다음과 같이 물었다.
"무엇이 보입니까?"
부자는 눈에 보이는 대로 대답하였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이번에는 그 부자를 커다란 거울 앞으로 데리고 가서 똑같은 질문을 하였다.
"무엇이 보입니까?"
"제 얼굴이 보입니다."
부자의 대답이었다.
 
랍비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부자에게 말하였다.
"창문과 거울은 모두 유리로 되어 있으나
거울 뒤에는 수은이 칠해져 있어 밖이 안보이고 자신만 보이게 되는 거지요.
마찬가지로 내면이 탐욕으로 칠해진 사람은 자기밖에 모르는 불행한 존재지요."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뜻을 분명히 알기 위해서는 맑고 깨끗한 영안이 필요하다.
그러나 내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지 않고 내 삶의 주도권을 내가 쥐고 살아 갈 때에는
주를 바라볼 수 있는 영안을 소유할 수 없다.
내 눈을 가리고 있는 욕심, 자만, 이기심 등을 버릴 때,
내 눈에 내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님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국민일보, 1998. 3. 12.> 


2017년 8월 12일 토요일

[시간 예화] 매일 아침 86,400원을 입금해주는 은행

매일 아침 86,400원을 입금해주는 은행
 
 
매일 아침 저와 여러분에게 86,400 원을 입금해주는 은행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한데, 그 계좌는 그러나 당일이 지나면 잔액이 남지 않습니다.
매일 저녁, 저와 여러분이 그 계좌에서 쓰지 못하고 남은 잔액은 그냥 지워져 버리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당연히!!!
 
그 날 모두 인출해야죠!!
 
시간은 우리에게 마치 이런 은행과도 같습니다.
 
매일 아침 86,400초를 우리는 부여받고, 매일 밤 우리가 좋은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진 시간은 그냥 없어져버릴 뿐이죠.
 
잔액은 더 이상 없습니다.
 
더 많이 사용할 수도 없어요.
 
매일 아침, 그 은행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돈을 넣어주죠.
 
매일 밤 그날의 남은 돈은 남김없이 불살라집니다.
 
그날의 돈을 사용하지 못했다면, 손해는 오로지 저와 여러분이 보게 되는 거죠.
 
돌아갈 수도 없고, 내일로 연장시킬 수도 없습니다.
 
단지 오늘 현재의 잔고를 갖고 살아갈 뿐입니다.
 
 
건강과, 행복과, 성공을 위해 최대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뽑아쓰십시오!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하루는 최선을 다해 보내야 합니다.
 
 
1년의 가치를 알고 싶으시다면, 학점을 받지 못한 학생에게 물어보세요.
 
한달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 미숙아를 낳은 어머니를 찾아가세요.
 
한주의 가치는 신문 편집자들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한 시간의 가치가 궁금하면,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일분의 가치는, 열차를 놓친 사람에게, 일초의 가치는 목숨과 바꿀지도 모를 아찔한 사고를 순간적으로 피할 수 있었던 사람에게, 천분의 일초의 소중함은, 아깝게 은메달에 머문 그 육상 선수에게 물어보세요.
 
당신이 가지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또한, 당신에게 너무나 특별한, 그래서 시간을 투자할 만큼 그렇게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공유했기에 그 순간은 더욱 소중합니다.
 
시간은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 어제는 이미 지나간 역사이며,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오늘이야말로 당신에게 주어진 선물이며, 그래서 우리는 현재(present) 를 선물(present) 라고 부릅니다.
 
 

[인생] 황해도 황부자의 생활수칙

황해도 황 부자네 생활 수칙(守則)

 
황해도 황 청년은 구월산 도사님에게서 부자 되는 비법을 온 몸으로 전수 받고, 下山하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황 청년은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형님, 형수, 동생, 동생 댁, 마누라, 아이들, 집안 식구 모두 한 사람도 빼지 않고 다 불러모았습니다.
 
황 청년은 집안 식구들에게 내가 이번에 구월산 도사님을 만나서 부자 되는 비법을 전수 받았습니다. 구월산 도사님은 앞으로 3년 안에 우리 집안이 큰 부자가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3년 동안 꼭 지켜야 할 3 가지 계명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모두들 그게 무어냐고 물었습니다. 황 청년은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쉬운 일도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모두들 그게 무어냐고 물었습니다.
 
황 청년은 "구월산 도사님께서 하신 말씀" 임을 재삼 강조하고,
 
첫째. 새 소리와 함께 일찍 일어나고, 해 떨어지면 일찍 자라.
 
둘째. 하루 세끼 밥은 오전 7, 정오 12, 오후 6, 정한 시간에 온 식구가 다 한 번에 모여 먹어라. 그 시간을 넘기면 그 누구라도 굶겨라.
 
셋째. 집 밖에 외출했다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무엇인가 한 가지씩 집안에 가지고 들어 오라. 깜빡하고 빈손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오밤중이라도 집 밖 으로 나가서 하다 못해 돌맹이 하나, 썩은 새끼줄 한 토막이라도 가지고 들 어 오라. 만약 무엇인가 가지고 들어오지 않는 사람은 고조 할아버지라도 집안에 들이지 말라.
 
쉬워 보였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황 청년은 타이르고, 격려하고, 솔선수범하면서 3년을 하루 같이 집안 식구들을 이끌고 나갔습니다. 3 년 후, 황 청년 집안은 부자의 틀을 갖추기 시작하였고, 점점 큰부자로 성장하였습니다.
 
구월산 도사님의 부자 되기 3대 계명에 숨은 현대적 의미가 무엇일까?
 
첫째. 온 가족의 건강.
 
둘째. 온 가족의 화목, 원활한 정보 소통, 시간의 생산성 향상.

셋째. 온 가족의 경제 의식 고취



[인생] 예절이 갖는 힘

예절이 갖는 힘

 
예절이 갖는 힘을 체득하면 두 배의 가치가 돌아온다. 모든 교제에서 예절은 조용한 그림자의 역할을 한다. 예절이 몸에 밴 사람은 예절 있는 사람을 만나면 이에 매료되나 천박한 사람은 그와 반대로 혼란에 빠진다. 예절은 모든 인간 관계를 향상시키나, 무례한 사람은 따돌림을 당한다. 그것은 자제력을 상실한 몸가짐이 치러야할 크나큰 대가이다.
 
아무리 올바른 일이라도 예의가 뒷받침해 주지 않으면 존경을 받을 수 없다. 예의바른 몸가짐은 그 하나만으로도 사랑을 받는다. 예의는 품성의 기초이고 마술과 같아서 만인의 사랑을 받게 한다. 남에게 신사란 말을 듣도록 하라. 이 평판만으로도 충분히 사랑을 받는다. 반대로 무례하다는 평판을 받으면 경멸 당하고 아무도 가까이하려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오만에서 비롯된 무례함은 용서하기 어렵고, 천박함에서 비롯한 무례는 불쾌하기 때문이다.
 
적에게도 예의 바르게 대해 주어라. 그러면 실제로 얼마나 큰 효과를 나타내는지 한 번 해보면 알 것이다. 자본이 든 것은 아무 것도 없는데도, 뜻밖에 많은 이익이 돌아올 것이다. 그러므로 남을 대할 때는 언제나 정중한 자세를 가져라. 일어서고 앉는 자세에서도 상대방이 품위를 느끼도록 해야한다. 상류의 사람이 되고 싶다면 성질이나 행동거지가 잘고 꼼꼼해서는 안 된다. 당당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자질구레한 일에는 얽매이지 않도록 하라.
 
사람을 능숙하게 부리는 요령 중 하나는 무슨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넓게 생각하고 너그럽게 보아주는 것이다. 친구는 물론이고, 적대자일지라도 그렇게 할 일이다. 무슨 일이든 일일이 캐묻고 꼼꼼하게 따지는 일은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법이다. 그런 것이 습성이 되어버리면 귀찮고 성가신 사람으로 낙인찍히고 말 것이다. 옛 선비는 , 人至察則無徒(인지찰즉무도), 즉 사람이 너무 살피면 따르는 무리가 없다고 하였다. 사람의 도량은 보통 그 태도에 나타나게 된다. 그 사람의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의 도량의 크기가 얼마나 되는가 알 수 있다.
 
너무 친해서 벽이 없어지면 경멸을 초래한다. 친할수록 예절을 지켜야 한다. 더구나 어리석고 예의를 모르는 속된 사람과는 결코 허물 없이 지내서는 안된다. 옛 선비 , 人情太密反成疏(인정태밀반성소), 사람이 너무 친밀하면 도리어 멀어진다고 하였다. 별은 사람 곁에 가까이 오지 않기 때문에 언제나 그 신비한 빛을 잃지 않는 법이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김영근 역, 성공을 위해 밑줄 긋고 싶은 말들, 예가


2017년 8월 9일 수요일

[인생예화]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walden'

헨리 데이빗 소로우-월든
 
Hery David Thoreau(1817-1862)는 미국 마사추세츠 주 콩코드 출신으로 하바드 대학을 졸업하였으나, 남들처럼 안정된 직업을 갖고 살기를 거부하고 측량, 목수, 교사, 프리랜서로 자신만의 독특한 삶을 살아간 사람입니다.
 
그의 대표작 <WALDEN/월든>은 문자 그대로 불후의 명작입니다. 월든은 그가 콩코드 지방의 월든 호숫가 숲 속에 들어가 1845-18462년 동안 스스로 통나무집을 짓고, 밭을 일구고, 낚시를 하면서, 돈을 거의 쓰지 않고, 자급자족하면서 자연과 더불어 소박한 생활을 한 숲 생활의 기록입니다. 그렇다고 <월든>이 단순한 숲 생활 日誌가 아닙니다. <월든>은 상식을 무시한 채 독불장군으로 살았다는 것이 아니라, 상식 차원에서 이웃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면서도 그 이웃의 평가나 유행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얼마든지 자주적으로 자유롭게 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해 보인 체험 보고서입니다. 그의 어록 몇 가지들.
 
*내가 숲 속으로 들어간 것은 인생을 의도적으로 살아보기 위해서였다. 인생의 본 질적인 사실들만을 직면해 보려는 것이었으며, 인생이 가르치는 바를 내가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던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내가 죽음을 맞이하였을 때, 내가 헛된 삶을 살았구나 하는 후회가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나는 삶이 아 닌 것은 살지 않으려고 하였다. 삶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Simple, Simple, Simple! 하게 살라. 제발 바라건대 여러분의 일을 두 세 가 지로 줄이라! 간소화하고, 간소화하라. 하루 세끼 먹는 대산 하루 한 끼만 먹으 라.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만 끝없이 노력하고, 때로는 더 적은 것으로 만족하는 법은 배우지 않을 것인가?

*내가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얽매임이 없는 자유이고, 경제적으로 풍족 하지 않더라도 나는 행복할 수 있음으로, 고급 양탄자, 호화 가구, 값비싼 주택, 등을 사는 데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하여 내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경험에 의하여 적어도 다음과 같은 것을 배웠다. 사람이 비전을 가지고 자 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힘차게 살아나간다면, 그 사람이 보통 때는 생각지도 못했 던 성공을 맞이하게 되리라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그는 과거를 뒤로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경계선을 넘을 것이다. 새롭고 보편적이며 보다 자유로운 법칙이 그 의 주변과 그의 내부에 확립되기 시작 할 것이다. 아니면 이미 묵은 법칙조차도 확대되고 더욱 자유로운 의미에서 그에게 유리하도록 해석되어 그는 존재의 보다 높은 질서 안에서 살 수 있다. 그가 자신의 생활을 소박한 것으로 만들면 만들 수록 우주의 법칙은 더욱더 명료해 질 것이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 강승영 역, 도서출판 이레, 124

[인생예화] 예수와 가룟 유다의 모델은 같은 사람이었다

예수와 가롯 유다는 같은 사람이었다!
 
레오나르드 다빈치는 1497<최후의 만찬>을 완성하였습니다. 그는 이 그림을 그리기 위하여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와 12 제자들의 성격과 활동을 면밀히 연구하여 그들의 모든 것을 그림 속에 집약시켜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서도 유독 예수와 가롯 유다의 모습은 참으로 표현하기가 난감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은 다 그려 넣고 이 두 사람을 그릴 모델을 찾기에 고심하던 중 밀라노의 한 성당 성가대에서 환하면서도 엄숙하고, 거룩하면서도 따사롭고, 고결하면서도 기쁨이 충만한 가운데 찬양하고 있는 한 청년을 보았습니다. 다빈치는 그 자리에서 그 청년을 모델로 예수의 모습을 그려 넣을 수 있었습니다.
 
작품을 시작한지 2년이 넘게 흘렀으나 가롯 유다의 모델을 찾지 못하여 그림은 이직 미완성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어스름한 저녁 다빈치는 한 청년을 보았습니다. 그는 추하고, 더러웠습니다. 그 눈은 쥐구멍에서 내다보는 쥐 눈알 같이 반들반들한 것이 교활하고 야비한 눈빛이었습니다. 다빈치는 그 청년에게서 가롯 유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다빈치는 그 청년에게 모델이 되어 줄 것을 청하였습니다. 청년은 많은 돈을 요구하였습니다. 다빈치는 두 말 않고 청년의 요구대로 돈을 건네주고 청년을 모델로 가롯 유다를 그려 넣었습니다.
 
다빈치는 며칠 동안 청년을 모델로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무엇인가 묘한 느낌을 강렬하게 받았습니다. 그 느낌이란 가롯 유다의 모델로 삼은 이 청년은 자신가 밀라노 성당 성가대석에서 예수의 모델로 삼았던 그 청년과 어딘가 매우 닮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가롯 유다의 모습을 다 그려 넣어 저 위대한 불후의 명작 <최후의 만찬>을 완성한 후, 다빈치는 청년에게 조심스러운 어조로 <혹시, 자네 2년 전 밀라노 성당 성가대에서 찬양한 적이 없는가?> 물었습니다. 그 청년은 매우 당혹스러워 하면서 <그걸 어떻게 아십니까?>라고 하였습니다.
 
가롯 유다의 모델로 삼은 이 청년은 다빈치가 2년 전 밀라노 성당에서 예수의 모델로 스켓치 하였던 바로 그 청년이었습니다. 예수와 가롯 유다는 같은 한 사람이었습니다.
 

2017년 8월 3일 목요일

[가치] 나는 얼마 짜리로 살고 있는가?

나는 얼마 짜리로 살고 있는가?



인도의 성자 나나크데브에게 한 사람이 찾아와 물었습니다.
"사람의 참되고 진실한 가치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나나크데브는 "내일 다시 오시면 그 때 말씀드리리다" 라고 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나나크데브는 그 사람에게 눈부신 보석 하나를 건네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보석을 가지고 시장으로 가서 값을 물어보시오. 하지만 아무리 비싸게 준다해도 팔지는 말고, 그냥 가게마다 들러 값을 물어보기만 하시오" 하였습니다.
 
그 사람은 과일가게 주인에게 그 보석을 보여주고 얼마로 쳐주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과일가게 주인은 오렌지 두 알 값으로 쳐 드리지요 하였습니다. 다음은 감자가게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감자가게 주인은 감자 네 근 값으로 쳐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대장장이는 500냥 쳐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사람은 보석가게들을 찾아갔습니다. 그 사람이 새로 찾아간 보석가게 주인마다 천냥, 오천냥, 만냥 하면서 점점 더 많은 돈을 주겠노라고 하였습니다. 마침내 그 사람은 그 도시에서 제일 유명한 보석가게를 찾아갔습니다. 보석가게 주인은 그 보석을 보더니 눈을 똥그랗게 뜨고, 몇 번이나 감정을 되풀이하고 나서 말하였습니다. "손님, 정말 훌륭한 보석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 보석은 값을 붙일 수 없을 만큼 귀한 보석입니다. 굳이 값을 매긴다면 부르는 게 값이라고 해야겠지요. 파실 생각이시라면 저에게 파시지요" 라고 하였습니다.
 
그 사람은 보석을 챙겨들고 나나크데브에게로 돌아가서 자신이 겪은 일을 모두 말하였습니다
그 사람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나나크데브는 말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사람의 진정한 가치가 어떠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겠군요? 사람이란 존재는 오렌지 두 알 값 정도의 가치를 지닐 수 있습니다. 감자 네 근 값 정도의 가치를 지닐 수도 있습니다. 500냥 정도의 가치를 지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란 돈으로 값을 따질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고귀한 가치를 지닐 수도 있는 존재입니다. 이렇게 사람의 가치란 각 사람마다 자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그 품은 생각을 어떻게 현실화 시켜나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세 가지 실패

옛날 한 청년이 스승을 찾아가 지혜를 구했습니다. "저는 꼭 성공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성공을 할 수 있을까요?" 그러자 스승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세상에는 세 가지 실패가 있단다."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