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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2일 토요일

[공동체 예화] 엽기 주보 광고

엽기 주보광고(?)


내일부터 사흘간 있을 금식 기도회에 많이 참가하시기 바랍니다.
참가비는 오만원이고 여기에는 숙박비와 식비(?)가 포함됩니다.

금일 당회장님의 고별 설교가 있은 후 성가대의 특별 찬양이 있겠습니다.
찬양 곡명은 "기뻐 뛰며 노래하라"입니다.

다음주에 있을 예정이던 "평화와 화합을 위한 기도회"는 회원들의 의견 충돌로 인하여 취소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갑자기 박XX 장로님의 소천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같이 유족을 위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찬송가 XXX장 "이런 기쁨 또 어디 있을까"를 부르시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소프라노 이XX 집사의 특송이 있겠습니다.
그 후 목사님께서 "견딜 수 없이 괴로운 경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시겠습니다.
 
이번 주일 1부 예배 설교 제목은 "물 위를 걸으신 예수님" 이고,
2부예배 설교 제목은 "예수님을 찾아서"입니다.
 
다음 주에는 여선교회 주최로 각 가정에서 필요없는 물건들을 가져와 싸게 판매하는 행사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잊지마시고 남편들을 꼭 데리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2017년 8월 4일 금요일

[공동체예화] 작은 교회 운동

작은 교회 운동
 

하나님 은혜로 10살이 된 우리 수원 고등교회는 지금 작은 교회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쯤해서 자기 정체성을 돌아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작은 교회로서의 자부심도 느낍니다. 그래서 감히 한국교회 앞에 작은 교회가 어떻게 자기 몫을 감당 할 수 있는가를 정리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큰 교회가 되지 못한 것이 작은 교회가 아닙니다. 아직 힘이 부족하여 교회가 작거나, 지금도 교회를 키우고 싶어 안달하는 교회는 그것이 아무리 작은 교회라도 그런 교회는 작은 교회가 아닙니다. 그런 교회는 큰 교회 되기 위한 과정의 교회거나, 큰 교회 되기 경쟁에서 낙오하고 주눅들고 열등감에 이지러진 교회입니다.
 
작은 교회는 제도화, 조직화 이전의 교회입니다. 교회의 본질 상 덜 필요한 요소들, 즉 건물, 제도, 관리, 형식 등을 최소화한 교회입니다. 초대 교회가 그 생명력을 상실한 것은 교회가 비대화하면서 부득이 제도화, 조직화함으로 그런 것들을 유지 운영하는 데 그 힘을 다 소진하였기 때문입니다. 몸집이 비대하면 자체 유지를 위하는데 급급하게 됩니다. 골리앗이 다윗에게 패한 것은 그런 이치입니다. 작은 교회는 인건비, 관리비, 회의비 등을 절약할 수 있는 경제적인 교회입니다.
 
그리고 작은 교회는 사람이 우선입니다. 오늘 날 물질주의, 물량주의의 희생물이 된 사람들이 교회에 와서도 사람이 아니라 머릿수로 계산되는 실정이나, 작은 교회는 사람을 사람으로 대접 할 수 있습니다. 작은 교회는 공동체성을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만, 수천 명이 각각의 지극한 이기심으로 모였다 흩어지는 큰 교회보다는 작은 교회가 훨씬 더 공동체적 삶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큰 교회는 너무 굳어진 면이 많습니다. 한 공동체가 생명력을 분출하려면 성령의 인도하심과 역사를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한 법인데 이를 위하여서는 큰 교회보다 작은 교회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통일에 대비한 교회도 큰 교회보다는 작은 교회가 더 잘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교회 운동을 일으킵시다. 성서적 모습의 교회를 되찾고 통일에 대비한 교회로서 작은 교회 운동을 확산해 갈 필요를 강하게 느낍니다. 작은 교회 목회자여, 큰 교회 못되어 기죽지 말고, 한국 교회를 새롭게 하는 거룩한 사역의 일꾼으로 같이 뛰어봅시다.



<박희영, 작은 교회 10년, 수원 고등교회, 1991, 274-276쪽 요약>



세 가지 실패

옛날 한 청년이 스승을 찾아가 지혜를 구했습니다. "저는 꼭 성공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성공을 할 수 있을까요?" 그러자 스승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세상에는 세 가지 실패가 있단다." 청...